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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차박 여행 EP.01] 새별오름에서 차박 (레이 차박)

by 주식 키우는 개발자 2021. 11. 28.

2021.07.29 ~ 2021.08.02

제주 차박 여행 시작

지난 7월에 제주도 차박 여행을 다녀왔어요.

지금 글을 쓰기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쌀쌀할 때 여름 여행 보는것도 새롭네요ㅎㅎ

항공편

성수기 직전에 여행을 다녀와서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어요 (왕복 196,3000원)

창가 쪽에 앉아서 창문 밖 풍경을 보고 싶었는데

저희가 공항 체크인을 늦게 하는 바람에 남는 자리가 몇개 없었어요

 

차량 대여

도착하자마자 4박5일간 저희의 숙소가 되어줄 차를 빌리러 갔어요.

차를 빌리는 과정은 촬영이 불가능해서 영상이나 사진이 없답니다.

일반 렌트카 회사에서 SUV를 빌려서 차박을 할 수도 있지만

찾아보니까 차박용으로 커스텀된 레이를 렌트해주는 곳도 있더라구요!

(❌광고 아님❌)

 

 

사진보고 딱 제가 생각한 차박 감성이어서 홀리듯 예약했답니다.

가격은 비성수기와 성수기에 딱 걸쳐 있었어요.

정확한 가격을 말씀드리면 안될 것 같아서 가격은 적지 않도록 할게요..!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대충 (숙소 + 렌트) 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차 상태 점검하고 서류 작성하고 차키까지 받고

이제 저희의 여행을 시작하러 떠났습니다.

제주도 도착 시간이 20시여서 렌트카 인도까지 받고 나니까

시간이 꽤 많이 지체됐었더라구요...

얼른 음식을 포장해서 첫날 묵을 곳으로 이동하려고 하는데..

거리두기도 있고 제주도는 음식점이 밤 늦게까지 하지 않아서

허겁지겁 전화를 하는데 열려있는 음식점이 많이 없더라구요ㅠㅠ

정말 간신히 열려있는 돔베고기집을 발견해서 전화로 포장주문하고 달려갔어요.

숙소

저희가 첫날 숙소로 정한 곳은 바로 새별오름 이었습니다.

 

그렇게 음식을 들고 새별오름에 도착해서 자리를 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허겁지겁 먹었어요.

음식은 돔베고기랑 한치물회였어요.

돔베고기는 부드러운 수육 보쌈 그 자체였어요. 진짜 너무 맛있었고요.

한치 물회는 새콤새콤한게 돔베고기랑 잘어울려서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돔베고기는 진짜 또 먹고싶었던..

그렇게 다 먹고 나니까 이제야 주위 풍경이 보이더라구요...

아래 영상은 제가 촬영한 새별오름의 별 타임랩스에요!

 

여름 날씨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선선했고

하늘도 맑아서 별도 잘 보여서 너무 좋아서 밤새 하늘을 보고있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아침에 새별오름 일출을 찍어야하기 때문에 얼른 잤어요

(그래도 새벽 2시에 잤답니다)

딱 일어났을 때 해뜨기 전에 푸른색빨간색 이 같이 있는 하늘을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새별오름에 올라가서 저렇게 쭈그려 앉아서 일출 타임랩스도 열심히 찍었어요

일출 볼때 저 불타는 하늘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나요..

 

새별오름이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내려다보면 이렇게 저희 삐삐가 있던 곳이 보이더라구요.

(차 이름이 삐삐인 이유 : 처음에 사이드 브레이크 안풀고 달려서 '삐삐' 경고음이 계속 울려서 삐삐로 작명)

 

 

일출 구경도 다 했고 가져온 드론을 날렸어요!

( 드론은 비행허가, 촬영허가를 모두 받았습니다)

드론을 많이 날려보지도 않았고

제주도 바람을 견뎌줄지 걱정 엄청했었는데요

 

걱정했던 그대로 드론을 잃어버릴뻔 했지 뭐에요...

영상으로 다 담아놔서 호들갑 떠는 모습이 다 담겨버렸어요...ㅎㅎㅎ

 

친구랑 "사진이랑 영상을 정말 많이 담아와보자!!" 라고 생각하고 다녀오니까

영상도 사진도 정말 많이 남겨왔는데요.

추억을 기록해놓을 겸 영상으로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어보았어요.

편집 프로그램도 처음 써본거라 미숙하지만 앞으로 배워보려고요!🔥

글로 기록하는 것보다 사진으로, 사진보단 영상이 기록하기 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래서 좋은 글, 좋은 사진, 좋은 영상을 만드는 방법을 꾸준히 공부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처음에 남긴 글, 사진, 영상들 모두 미숙하겠지만

발전해 나가는 모습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지금부터 열심히 남기려구요!

바쁜 일상이 있기 때문에 많은 것을 기록할 순 없지만

앞으로 더 다양한 경험을 기록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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